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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디 애슬래틱은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선수와 구단이 확실한 대화를 나눌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경기력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탄다면 토트넘은 2025~2026시즌 이후로 손흥민과 추가적으로 계약을 연장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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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손흥민의 역할은 앞으로 토트넘에서 축소될 수밖에 없다. 나이가 들어 하락세가 찾아오는 건 어쩔 수 없고, 토트넘은 레전드와의 이별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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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풋볼 런던은 손흥민을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조건이 붙었다. "토트넘의 7번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기준을 세웠다. EPL에서 다소 조용한 시즌을 보냈을지 모르지만 지금부터 5월까지 여전히 팀에 큰 발언권을 가질 수 있다"면서 손흥민을 잔류시키되 계약 연장 여부를 다음 시즌에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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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미래가 이토록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적설은 쉼없이 터지고 있다. 믿을 만한 소식은 아니지만 최근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독일 TZ는 지난 4일 "바이에른의 영입 목록에 새로운 톱스타가 있다고 한다. 이 소식에 해리 케인은 아마도 기뻐할 것이다"며 바이에른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TZ는 스페인 매체인 피자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은 공격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여름에 경험 많은 공격수를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이에 토트넘 출신 손흥민이 이적 타깃 명단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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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도 손흥민과 함께 바이에른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적이 있다. 지난해 12월 케인은 "손흥민과의 관계는 훌륭하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가 되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함께라면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직접 이야기한 적도 있다.
정보의 출처가 신뢰도가 매우 낮은 피자헤스라는 매체이기 때문에 바이에른이 정말 손흥민을 노리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놀랍게도 바이에른이 손흥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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