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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울로 디발라가 이번 여름 한국을 방문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내한이 예정된 구단으로의 이적 대신 연장 계약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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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디발라는 로마 잔류를 택했다. 로마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디발라는 올 시즌도 33경기 8골 4도움으로 공격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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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친한파 공격수인 디발라의 방문이기에 팬들도 더욱 반길 수밖에 없다. 앞서 디발라는 유럽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도 아시아인에 대한 목소리를 직접 내기도 했다. 그는 "흑인 선수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들도 보호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2018년에는 한국 팬이 보낸 과자와 편지 등의 선물을 인증하며 직접 SNS에 태극기를 올리기도 했으며, 2019년 유벤투스 소속으로 내한해 열심히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다만 로마와의 계약이 체결된다면 이번 여름 디발라의 한국 방문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