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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충격적인 이적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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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부상과 부진이 더브라위너의 발목을 잡았다. 매 시즌 경기 소화량과 기량이 떨어지자 맨시티도 이별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더브라위너를 원하는 팀들의 구애가 쏟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영입 유력 후보로 나섰다. 사우디는 지난해 여름 적극적인 구애로 더브라위너를 설득했다. 무려 주급 100만 파운드(약 18억원), 3년 연봉 1억 5600만 파운드(약 2800억원)의 계약을 제안했다. 다만 더브라위너는 가족과의 생활을 위해 사우디행을 거절하고 맨시티 잔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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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풋메르카도도 '네옴은 더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상위 리그 승격을 위해 순항 중이며, 더브라위너와 진지하게 이적을 논의 중이다. 협상은 긍정적이고 계속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