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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이적설' 이강인 '충격' 최저 평점 6.5점…4개월 만의 풀타임에도 눈물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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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1 12:47


'아스널 이적설' 이강인 '충격' 최저 평점 6.5점…4개월 만의 풀타임…
사진=AFP 연합뉴스

'아스널 이적설' 이강인 '충격' 최저 평점 6.5점…4개월 만의 풀타임…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풀타임 소화에도 웃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무송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에서 4대1로 이겼다. 곤살루 하무스가 해트트릭(한 경기 세 골)을 달성했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25승6무2패(승점 81)를 기록하며 2위 마르세유(승점 62)와 격차를 승점 19로 벌렸다.

PSG는 이날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 들었다. 8일 홈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치른 탓이다. 아스널과의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본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나섰다. 풀타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월 17라운드 생테티엔과 경기 이후 4개월 만에 리그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공식전 기준으로는 2월 르망과의 프랑스컵 16강 경기 이후 3개월 만이다.

이강인은 이날 몇 차례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그의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6골-6도움에 머물렀다. 경기 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3%(52/56), 빅 찬스 창출 1회, 터치 68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팀 내 최저인 6.5점이었다.


'아스널 이적설' 이강인 '충격' 최저 평점 6.5점…4개월 만의 풀타임…
사진=REUTERS 연합뉴스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스페인 언론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PSG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이강인에게 이적을 허용했다. 그는 올 시즌 PSG 주전 경쟁에서 점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이적료도 책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 더선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안드레아 베르타 디렉터는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 PSG는 1700만파운드 미만의 제안은 듣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은 최근 자신의 출전 시간에 불만이 있고, 올 여름 새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강인은 최근 개인 SNS 계정 프로필에서 PSG를 삭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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