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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브라질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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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날도 호드리게스 CBF 회장은 "안첼로티 감독을 브라질 사령탑으로 영입하는 것은 단순한 전략적인 결정이 아니다. 이는 우리가 다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결의를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며, 지금은 세계 최고의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우리는 함께 브라질 축구의 새로운 영광스러운 장을 써 내려갈 것이다"며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큰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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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에서의 성공적인 임기를 마친 후 첼시로 향했다. 첼시에 부임하자마자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경험했다. 2011년부터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지휘했다. PSG에서는 프랑스 리그1 우승만 해냈을 뿐, 성공적이지 못했다. 2013년 처음으로 레알을 맡은 안첼로티 감독은 곧바로 UCL 우승을 만들어내면서 환상적인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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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시즌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둔 후, 레알 수뇌부도 안첼로티 감독과의 결별을 고려했다. 브라질도 다시 안첼로티 감독을 원했고, 양측의 니즈가 제대로 맞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에서의 시즌이 끝나면 곧바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지휘한다. 브라질은 무려 60년 만에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는 레알은 사비 알론소 감독을 데려올 생각이다. 거의 마무리 단계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