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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후배 히샬리송이 유로파리그 결승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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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다면 위상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해리 케인도 해내지 못한 업적이 바로 토트넘의 우승이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을 통해 전설적인 존재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손흥민은 이미 구단 역사에서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제 그가 주장으로서 트로피까지 차지한다면 토트넘 내 최고의 선수로 남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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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승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꿈만 같다. 결승에서 골도 넣고 싶다. 정말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기회가 온다면 모두에게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집중해서 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의 부상 여파, 공격진의 부진 등을 고려하면 히샬리송의 반등은 이번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히샬리송의 의지가 토트넘의 오랜 무관을 끊어낼 우승 도전에 힘이 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