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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전북 현대 공격수 전진우(26)의 활약이 득점왕 레이스를 뒤흔들었다. 전진우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안양과의 2025 K리그1 14라운드 홈경기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멀티골을 터트리며 시즌 10호골 고지에 오른 전진우는 곧바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진우는 올 시즌 전까지 K리그에서 기록한 득점이 총 10골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14경기 만에 프로 데뷔 7시즌 동안 기록한 득점 수와 타이를 이뤘다. 프로 데뷔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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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처음으로 득점 선두가 바뀌며 K리그1 득점왕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구관이 명관'일지, 아니면 새로운 득점왕의 탄생일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