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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오는 22일 열리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맨유와 첼시가 영입을 원하고 있는 입스위치 타운의 공격수 리암 델랍의 미래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앞서 글로벌 매체 ESPN은 '만약 첼시가 유럽 대항전에 출전할 수 있고 맨유는 그렇지 못할 경우, 첼시가 델랍 영입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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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랍은 맨유나 첼시 어디서든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큰 선수다.
현재 맨유와 첼시는 과거의 명성을 잃은 지 오래이며, 두 팀 모두 과도기를 겪고 있다.
첼시 쪽이 팀 순위로 보나 구단 운영으로 보나 성과를 낼 가능성에 더 가까운 팀이다. 델랍에게는 첼시가 조금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분명 첼시는 최근 선수와 감독 교체가 너무 잦았기 때문에 불안정한 팀으로 보일 수 있다. 맨유가 완전히 경쟁력을 잃었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결국은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현재 맨유 이적설에 오르고 있는 선수들 모두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유의 우승 여부를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