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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리가 최악의 문제아' 안토니오 뤼디거도 레알 마드리드에는 진심이다. 중동의 엄청난 유혹도 곧바로 거절했다.
트리뷰나는 '뤼디거는 최근 해외에서 제안이 오며 레알 생활이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레알을 떠날 생각이 없으며, 유럽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길 원한다. 뤼디거는 이번 주 알힐랄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해당 제안에는 레알에서 수령 중인 연봉의 3.5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포함되어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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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의 행동이었다. 기행이 꾸준히 나오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일본과의 경기에서 아사노 타쿠마를 조롱하는 행동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후 레알에서는 지난해 9월 훈련 도중 스태프의 뺨을 때리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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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뷰나는 '뤼디거는 중동에서 제안을 받았다면 정말 수익성 좋은 계약을 체결했을 것이다. 뤼디거는 차기 시즌 딘 후이센의 합류에 따라 비교적 가벼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으며,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한 뤼디거가 차기 시즌에도 레알의 핵심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