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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이 4건의 대형 영입으로 유럽 시장을 뒤흔들 조짐이다.
빈 나펠 회장의 첫번째 영입 타깃은 시모네 인자기 인터밀란 감독이다. 호르헤 헤수스 전 감독이 떠난 뒤 현재 공석인 사령탑 적임자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감독인 인자기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자기 감독은 1일 파리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0대5로 패한 뒤, 미래에 관한 질문에 "인터밀란과 함께 클럽월드컵에 갈 수 있을까?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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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은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3년에 총 2억유로(약 3150억원)가 넘는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맨유에 1억유로(약 1575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도 제시할 계획이다.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마치고 나폴리로 돌아온 오시멘은 이번여름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안토니오 콩테 나폴리 감독의 눈 밖에 났다. 오시멘은 지난해 여름에도 알 힐랄의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엔 사우디행을 꺼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