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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의 주역인 한 선수에게 충격적인 재계약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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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과 돈나룸마의 동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2021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프랑스 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활약은 PSG에서도 이어졌다. 이적 후에도 돈나룸마는 케일러 나바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지난 두 시즌 모두 42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올 시즌에는 UCL에서 눈부신 선방 능력으로 리버풀과 아스널을 울리고 PSG의 우승에 일조했다. 시즌 도중 상대 선수 스터드에 얼굴을 찍히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자리를 지키며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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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룸마로서는 PSG의 제안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미 여러 빅클럽이 돈나룸마 영입에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풋메르카토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강호들이 돈나룸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PSG는 돈나룸마가 떠났을 때를 대비한 대안으로 릴 소속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