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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직접 사우디 아라비아의 오퍼를 거절했다. 유럽 정상급 무대에 남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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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주장을 보낼 생각이 없었다. 페르난데스는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며,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 2020년 1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그는 공식전 290경기에서 98골 8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아모림 감독 역시 페르난데스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그는 "홍콩과의 경기(3대1 승)가 그의 마지막 경기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무도 미래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나는 그가 남고 싶어 한다는 확신이 있다"며 "그는 많은 제안을 거절하고 있고, 이는 그가 여전히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을 원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