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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이민성호가 출항을 알렸다.
이민성 감독은 이미 연령별 대표팀의 흐름을 알고 있다. 2018년 대한민국 U-23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두루 경험을 쌓은 이민성 감독은 2020년 12월부터 대전하나시티즌의 지휘봉을 잡고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2년 대전을 K리그1로 승격시킨 경험이 있다. U-22 대표팀 감독으로 새 출발이다.
이민성 감독의 어깨는 무겁다. 내년 9월에 있을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4연패를 도전해야 하며 2028년 LA 올림픽에서 뛰기 위해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은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민성 감독은 똑같은 시나리오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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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과 전환을 키워드로 내세운 이민성 감독은 데뷔전 선발 명단에 문현호, 최석현, 최우진, 황도윤, 이승원, 정재상, 배준호, 채현우, 이현용, 박창우, 윤재석을 선택했다. 유럽파라 기대를 모았던 조진호, 김용학 등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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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