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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가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한국의 스타 손흥민에 대한 의미 있는 제안을 기꺼이 들을 준비가 돼 있다"라며 "그릴리시는 지난 2021년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여전히 값비싼 거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그릴리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깨야 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음에도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현지 언론들은 그릴리시가 현실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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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시 입장에서도 손흥민을 대체한다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릴리시는 분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어난 선수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긴 업적은 상당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UEFA 유로파리그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클럽의 영광적인 순간을 함께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지역으로의 이적설은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사우디에 매각해야 막대한 이적 자금을 얻을 수 있다. 구단에서는 손흥민이 사우디로 떠나는 선택을 하길 바라고 있을 수도 있다.
다음 시즌 손흥민이 굳게 지켜온 토트넘의 왼쪽 윙어 자리가 그릴리시에게 넘어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