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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가 약물 논란이 된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등번호를 뺏었다. 이를 에이스 선수에게 넘겼다.
데일리메일은 '첼시는 공식 발표에 무드리크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무드리크는 약물 논란 이후 비교적 눈에 띄지 않게 보내는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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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이적 후 무드리크에 대한 기대는 모두 실망으로 바뀌었다. 첼시에서 단점만 도드라지며, 활약을 거의 하지 못했다. 경합 능력도 부족했으며, 돌파를 통한 파괴력, 슈팅을 이용한 공격 전개 모두 부족했다. 첫 시즌 17경기에 나서 2도움에 그쳤고, 직전 2023~2024시즌도 41경기 7골 2도움으로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올 시즌은 15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3골 3도움이 리그가 아닌 유로파콘퍼런스리그에서 적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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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무드리크의 징계에 대해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첼시는 이미 무드리크를 팀 계획에서 제외하려는 모습이다. 등번호까지 빼앗으며 차기 시즌 무드리크가 첼시에서 뛸 수 있을지도 알 수 없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