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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이든 산초가 도르트문트 복귀 가능성이 등장했다. 성사된다면 벌써 세 번째 만남이다.
영국의 미러도 '도르트문트는 제이미 기튼스가 떠나면 대체자가 필요하다.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세 번째로 뛰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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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첼시에서도 산초의 활약은 미미했다. 41경기 5골 8도움을 기록했으나, 경기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계획에서 중심이 되지 못했다. 첼시는 계약 당시 포함됐던 완전 이적 옵션을 해지할 수 있는 위약금 지불을 통해 산초 영입을 포기했고 산초는 맨유로 돌아갔다.
맨유로 돌아간 산초는 다시 도르트문트행이 떠올랐다. 산초에게 도르트문트는 좋은 기억이다. 자신이 처음으로 활약한 구단이며, 지난 시즌 임대 당시에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세 번째 복귀로 다시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미 산초도 지난 3월 도르트문트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도르트문트와 산초의 세 번째 만남이 성사될지도 팬들이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