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빠르며 역동적이었다. 동시에 화려했다.
|
|
그 중 가장 빛난 별은 배준호였다. U-22 대표팀에서 콜업된 배준호는 이날 왼쪽 날개로 나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부드러운 드리블과 터치, 창의적인 연계 플레이를 앞세운 배준호는 후반 6분 이강인과 9분 오현규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슈퍼 테크니션'의 면모를 다시 보여준 그는 후반 24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 밖에 전진우(26·전북) 원두재(28·코르파칸) 등 새롭게 대표팀에 발탁됐거나, 오랜만에 기회를 받은 선수들도 제 몫을 해냈다.
|
|
상암=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