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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A매치 브레이크를 마친 K리그1이 다시 순위싸움에 나선다.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선두' 전북 현대의 행보다. 전북은 13일 오후 7시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과 만난다. 전북은 파죽지세다. 13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승점 35점으로 선두로 뛰어올랐다. 한경기를 더 치른 2위 대전(승점 32)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기회다. 더욱이 상대가 2연패에 빠진 9위 강원(승점 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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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표 지략가' 이정효 광주FC 감독과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이 감독은 김 감독의 '천적'이다. 2023년 9월부터 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열린 4월 19일 서울 홈경기에서도 2대1로 승리했다. 김 감독의 포항 시절까지 포함하면, 7경기 무패다. 최근 6위 광주(승점 24)와 7위 서울(승점 22) 모두 흐름이 주춤한만큼, 이번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과연 정효매직과 기동매직의 먹이사슬이 이어질지 끊어질지, 두 팀은 13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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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