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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첫 영입으로 손흥민과 옛 동료가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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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부터 브렌트포드를 이끌며 잉글랜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던 프랭크는 브렌트포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1부 잔류를 성공시킨 유능한 감독 중 한 명이다. 제한적인 예산에서 선수 발굴 능력을 보여주었고, 전술 스타일 또한 주어진 선수단에서 최선의 방식을 찾아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 대표팀 수비수 김지수를 브렌트포드로 영입한 감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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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부임에 대해 "프랭크는 토트넘에 적합한 감독이다. 그는 토트넘에 딱 맞는다. 그의 성 플레이 방식 등 정말 좋을 것 같다. 또한 토트넘은 지난 시즌 트로피를 따냈지만,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있는 과정이기에 프랭크가 좋은 사람이라고 확신한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까지 토트넘 이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프랭크 감독의 구애가 없었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지금 있는 곳에서는 그럴 수 없다. 만약 그럴 일이 생긴다면 프랭크가 나에게 전화해야 한다"라며 자신이 먼저 연락을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프랭크가 전화를 했냐는 질문에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프랭크의 토트넘 부임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에릭센도 바람과 함께 토트넘, 손흥민과 재회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