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캡틴' 손흥민의 자리는 없는 것인가.
익스프레스는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공격 취약성 개선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율만 영입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비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
|
|
문제는 계약 기간이다.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과 두 차례 재계약을 했다. 2015년 5년 계약을 체결했던 손흥민은 2018년 7월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기간을 늘렸다. 2021년 7월 맺은 두 번째 재계약 기간이 올해 여름까지였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토트넘은 1월, 손흥민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했다. 최근 그를 향한 러브콜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MLS(메이저 리그 사커)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마친 뒤 이적설에 입을 뗐다. 그는 "일단은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야 한다. 많은 분들처럼 나도 내 미래가 궁금하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어디에 있던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은 변함 없다.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