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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란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계약 해지 후 중국을 떠났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이어 '양측의 이견은 없었다. 이반코비치 감독측이 위약금을 원한다라는 소문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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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에서 A매치 14경기를 맡아 28.57%의 승률(4승2무8패)에 그쳤다. 왕위둥(저장) 등 젊은 자원을 적극 기용하며 세대교체의 발판을 놨다는 점은 호평을 받았지만,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고, 무엇보다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비난에 직면했다. 중국 14억 국민이 바라는 건 단 하나, 48개국으로 늘어난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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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중국 대표팀은 새로운 감독 혹은 임시 코치진 체제로 7월 대한민국 용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참가할 계획이다. 동아시안컵 남자부는 7월7일부터 16일까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은 네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