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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에게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낸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번에는 손흥민의 작별 인사까지 트집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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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페드로 포로, 미키 판더펜 등이 포스테코글루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주장 손흥민 또한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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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R풋볼은 '레드냅은 이런 감독의 발산이 대부분 연기라고 생각했다. 손흥민 또한 비슷한 메시지를 감독들에게 보낸 바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후와 이번 포스테코글루 경질 후에도 비슷한 메시지를 게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때도 그렇다. 이는 토트넘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패턴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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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레드냅의 주장은 지나치게 과장된 사실로 보인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팀에 헌신한 감독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것이며, 감독들이 팀을 맡았을 당시에 태업이나, 여러 태도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다. 팀을 위해 헌신했다. 활약과 함께 그간 리그 상위권 성적에 꾸준히 도전했었다. 레드냅의 주장은 사실상 토트넘 선수단을 향한 맹목적인 비난에 가까웠다.
한편 레드냅이 손흥민에 대해 비판 의견을 내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4~2025시즌 도중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내게 인상을 준 적이 없다"라며 손흥민의 주장 완장 자격을 의심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