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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마스 프랭크 체제로 변신한 토트넘이 전력 보강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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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준비 중이다. '브렌트포드의 애제자' 브라이언 음뵈모 등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1호 영입으로 텔이 되는 분위기다. 당초 텔의 완전영입 옵션 금액은 5500만유로였지만, 재협상 끝에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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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경기에 나섰지만, 3골-1도움에 그쳤다. 무엇보다 존재감이 없었다. 완전이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최근 커리어가 하락세를 걷는데다, 이적료도 비쌌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텔과 동행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다. 브렌트포드에서 젊은 선수를 육성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 프랭크 감독은 젊은 텔에 높은 점수를 줬다. 빠른 트랜지션과 공간 활용에 중점을 두는 프랭크 감독은 텔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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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