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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의 부상 회복이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를 대신해 수비진을 이끌 리더는 최근 영입한 요나탄 타다. 그는 클럽 월드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에서 현재 뛸 수 있는 몸상태인 수비수는 타와 요시프 스타니시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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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체는 "하지만 김민재는 조만간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빠르면 다음 달인 7월쯤에야 다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현재로서는 클럽 월드컵에서의 출전 가능성도 매우 희박하다. 그의 몸 상태는 좋아지고 있지만, 당장은 팀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지금 김민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완전한 몸상태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후의 미래는 그다음 문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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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이제 중앙 수비수가 포화 상태다. 우파메카노, 김민재, 타가 있고, 스타니시치와 이토 히로키까지 포함하면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는 자원만 5명에 이르는 셈이다.
수비진은 충분히 잘 구성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김민재는 뮌헨에 잔류하고 싶다면 빠르게 복귀한 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지금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김민재를 이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일부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김민재가 이적을 선택할지 잔류를 선택할지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민재가 다시 한번 뮌헨에게 신뢰 받는 주전 수비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