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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도네시아 언론이 신태용 감독이 중국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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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되며 이반코비치 감독을 내보냈고, 대신 인도네시아의 월드컵 본선 희망을 살렸던 신태용 감독을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의 CNN인도네시아는 '신 감독은 중국 축구의 명예를 회복할 적임자로 여겨진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주목을 받았고, 여러 대회에서 역사적인 업적을 남겼다. 중국의 러브콜도 처음이 아니다. 2019년 인도네시아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 중국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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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부 중국 언론에서는 중국 대표팀이 신태용을 비롯해 뛰어난 감독들 대신 중국 레전드 출신 정즈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주장도 등장하고 있다. 찰턴 애슬레틱, 셀틱 등 유럽에서도 선수 생활을 보낸 정즈는 이후 광저우FC 감독을 거쳐 이반코비치 감독과 함께 중국 대표팀 수석 코치로 활동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