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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에 남으면서도 이 조건이라니, 안 받을 수 없겠네'
튀르키예 명문구단 페네르바체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부르고 있다. 선택권을 쥐고 있는 손흥민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놀라운 결정이 내려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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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럽 최고 감독으로 군림하며 '스페셜원'으로 불렸던 무리뉴 감독은 유럽 4개 빅리그 우승, 4개국 모든 대회 우승, 유럽 3대 클럽 대항전(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 최초 우승 감독 등 엄청난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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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이미 모든 목표를 달성한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변화를 택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다가 페네르바체에 가면 연봉 파격인상과 더불어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도 있다. 돈과 명예, 인기를 모두 획득할 수 있다는 면에서 사우디아라비아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지로 평가된다. 과연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의 손을 잡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