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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현시점 K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전진우(전북 현대)가 유럽 러브콜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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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는 어릴 적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선수였다. 수원 삼성이 배출한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었지만 전진우의 수원 시절은 순탄하게 풀리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좋은 재능을 보여준 건 사실이었지만 부상, 부진 등의 문제로 전진우는 수원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2024년 여름 전북으로 둥지를 옮긴 뒤 재능을 꽃 피우기 시작한 전진우는 이번 시즌 정말 대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24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K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파괴적인 드리블, 몇 단계는 성장한 슈팅과 마무리 능력을 앞세워 K리그를 초토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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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전북이 현시점에서 전진우를 보낼 수 있는지와 즈베즈다가 얼마까지 지불할 수 있는지다. 리그 1위를 달리며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전북이 시즌 도중에 제일 중요한 전진우를 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즈베즈다가 전북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모두가 수긍할 만한 이적료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