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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또다시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강탈을 노린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뺏긴 리버풀 입장에서 더이상의 출혈은 치명적일 수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씁쓸한 상황이다. 그만큼 리버풀 팬들도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코나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뺏긴다면 리버풀의 분노는 더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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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테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완벽한 영입이 될 수 있다. 코나테는 리버풀에서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으며, 머지않아 계약 만료로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수 영입 우선순위에서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보다 코나테를 더 선호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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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테는 리버풀 수비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버질 반다이크의 후계자로서도 중요한 존재다. 반다이크는 최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제 전성기를 지난 것으로 보이며, 리버풀은 장기적으로 코나테를 중심으로 수비 라인을 재정비해야 한다.
리버풀 팬들은 구단이 코나테와 재계약을 맺고 그를 지켜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구단이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적기라는 것이다.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에 알렉산더-아놀드와 코나테까지 뺏기는 최악의 상황만은 면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