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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때 손흥민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꼽히던 일본 선수가 추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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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에는 맨시티와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맨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대체 후보로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등장했었다. 토트넘은 스승인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었다. 다만 맨시티와 토트넘 모두 후루하시 영입을 추진하지 않았고, 대신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이 후루하시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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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렌 이적은 후루하시에게 최악의 선택이 됐다. 후루하시는 렌 이적 후 반년 동안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득점도, 도움도 없었다. 시즌 막판에는 벤치만 지켰으며, 마지막 출전은 지난 4월 르아브르전 7분이었다. 결국 후루하시는 렌에 자리를 잃으며 셀틱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렌의 이적료 요구로 쉽지 않아 보인다.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하고자 했던 후루하시의 꿈은 이번 반년의 이적 실패로 더욱 멀어지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