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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이적 가능성에 대해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과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이어서 또 한 번의 성공에 도전한다.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요한 결정들을 내려야 한다.
여러 명의 선수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으며,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벤 데이비스가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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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뛸 때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케인의 이적 이후에는 하락세의 조짐을 보였다.
지난 시즌 손흥민의 성적은 다소 떨어졌고, 수년간 그를 빛나게 했던 특유의 결정력도 예전 같지 않았다.
이제 손흥민은 새 감독과의 면담 이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적하게 된다면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로도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고 한 단계 성장시킨 지도자라고 믿고 있다"라며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작별을 고한다 해도, 많은 팬들은 그의 결정을 이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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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오랜 꿈도 이뤘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손흥민과의 이별은 재정적인 측면에서 시기적절할 수 있다. 내년 여름이 되면 그는 자유계약(FA)으로 손흥민이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끝을 향해 가고 있는 듯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