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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선두' 인천 유나이티드가 달려 나가는 사이, K리그2 2위 경쟁이 혼전 양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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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전남드래곤즈(승점 29)와 4위 서울이랜드(승점 28)도 최근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2위 추격에 실패했다. 전남은 직전 두 경기 이랜드전 1대1 무승부, 부산전 0대1 패배로 승리가 없다. 수원을 쫓기 위한 단 2점을 챙기지 못했다. 상위 5팀 중 가장 적은 득점(23골)을 기록한 공격이 반등해야 한다. 이랜드도 직전 3경기 부산(1대4 패), 전남(1대1 무), 부천(1대3 패)에 발목을 잡히며 승리가 없다. 올 시즌 3연승 도전에서도 연거푸 좌절했던 이랜드로서는 3경기 8실점으로 흔들린 수비를 다시 세워야 한다.
선두 인천을 추격하면서도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해진 상위권 팀들의 눈치 싸움에 K리그2 열기가 뜨겁다. 2위부터 5위까지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사수하기 위해선 어느 한 경기도 쉽게 넘길 수 없다. 상위권 팀들이 끝까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