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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미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주드 벨링엄(22·레알 마드리드)의 친동생인 2005년생 조브 벨링엄이 첫 선을 보였다.
이적료는 약 3100만파운드(약 570억원)였다. 기본 이적료 2690만파운드에 활약에 따른 420만파운드의 옵션이 포함됐다. 선덜랜드는 15%의 '셀-온' 조항도 계약서에 반영시켰다.
벨링엄은 선덜랜드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2016년 우스만 뎀벨레에 이어 도르트문트의 두 번째로 비싼 영입이이었다. 벨링엄은 챔피언십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2023년 여름 단 300만파운드(약 55억원)에 버밍엄 시티에서 선덜랜드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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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드는 도르트문트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2023년 7월 도르트문트에서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약관의 나이에 영국 선수 최고 몸값을 경신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무려 1억1500만파운드(약 2120억원)였다.
벨링엄은 형 덕분에 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남다른 DNA가 매력이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다만 도르트문트 이적료는 형을 앞질렀다. 벨리엄은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가치를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다.
울산 HD와 한 조인 두 팀은 득점없이 비겼다. 도르트문트의 볼 점유율이 54대46으로 높았지만 플루미넨시의 경기력이 더 매서웠다. 슈팅수는 14대8, 유효슈팅수는 5대4로 플루미넨시가 앞섰다.
도르트문트는 수문장 그레고르 코벨의 동물적인 선방이 빛을 발했다. 플루미넨시는 2차전에서 울산, 도르트문트는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맞닥뜨린다.
주드도 클럽 월드컵에서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올랜도(미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