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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를로스 테베즈의 거친 태클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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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테베즈는 4골 폭발보다 비매너 태클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중이다. 사커 에이드 친선경기에는 은퇴한 축구선수들뿐만 아니라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했다. 선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은퇴했어도 경쟁심이 남아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테베즈의 경쟁심은 선을 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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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깅지가 경기 후 라커룸에서 부상 상태를 확인했는데 정강이의 상태가 심각했다. 깅지는 오른발 정강이 중앙부터 거의 발목 위까지 상처가 깊었다. 깅지는 분노했고, 개인 SNS를 통해 욕설과 함께 테베즈를 태그했다. 이후 깅지는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다리 상태를 공개했는데 오른발 상처 주변에 피멍이 가득했다. 좋은 의미로 하는 행사에서 이렇게 심하게 다칠 것이라고는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테베즈의 선이 넘은 반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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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사커 에이드 친선경기를 통해 1520만파운드(약 280억원) 이상의 기금이 모였다. 지금까지 이 행사를 통해 1억파운드(약 1850억원) 이상이 모금됐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