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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떠난다면 차기 주장 후보가 될 선수가 등장했다. 다만 주장이 되기 위해선 일단 팀에 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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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난다면 토트넘은 차기 시즌 새롭게 주장을 정해야 한다. 로메로는 그 자리를 대체할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이미 주장직에 대해 제안까지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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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로메로가 손흥민을 대신해 주장직을 맡기 위해선 일단 토트넘에 잔류해야 한다. 로메로는 이미 올 시즌 내내 이적설이 제기됐다. 아틀레티코 감독인 디에고 시메오네와도 통화를 진행하며, 이적을 강력하게 원한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상황이 달라지는 듯 보였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로 상황이 다시금 이적으로 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결국 로메로의 주장직 승계도 잔류 결정 이후에나 가능할 수 있다.
손흥민의 이적설과 함께 차기 시즌 주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이 정말로 팀을 떠난다면 어떤 선수가 완장의 무게를 버텨야 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