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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을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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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온은 2002년생 일본 국적의 유망한 골키퍼다. 일본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 일본 명문 클럽 우라와 레즈의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2021시즌부터 1군 무대를 경험하며 가능성을 드러냈고, 주전은 아니었지만 J리그에서도 반사 신경과 발밑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자 벨기에의 신트 트라위던을 선택했다. 유럽 진출 이후에는 빠르게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팀에서는 초반 부진으로 비판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신뢰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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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비카리오 매각설의 실체가 아직은 구체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이적설은 초기 단계로 보인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발밑 능력이 중요한 골키퍼를 선호하는데 비카리오는 발밑이 좋은 골키퍼는 아니다. 그래서 킨스키가 주전으로 도약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중인데 킨스키는 아직 빅클럽 주전 골키퍼로서는 아쉬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