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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페인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꿈꾸고 있지만 '무소식'이다. 결국은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는 올해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의 영입을 저울질했다. 그러나 현실이 되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표명한 적이 없다는 것이 '더선'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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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하고 있는 뉴캐슬은 또 다르다. 래시포드에게도 커리어를 재건할 수 있는 이상적인 무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알렉산더 이삭과 래시포드가 로테이션을 통해 공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다만 맨유는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뉴캐슬은 1년 임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래시포드는 2028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그러나 루벤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 복귀가 쉽지 않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얼굴이었다.
그는 7세 때 맨유와 인연을 맺었다. 18세 때인 2016년 2월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10번째 시즌 만에 다른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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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EPL 1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축구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생활에서 계속해서 우려가 제기됐다. 아모림 감독이 지난해 11월 지휘봉을 잡은 후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올해 초 애스턴 빌라는 래시포드의 주급 가운데 75%를 부담하기로 하고 임대 계약을 성사시켰다. '꿀영입'이었다. 래시포드는 임대 후 17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더선'은 '뉴캐슬과 래시포드, 윈윈의 거래다. 뉴캐슬은 풍부한 경험의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래시포드는 내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절박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