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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희찬 동료' 파블로 사라비아(33·울버햄튼)가 중동 진출한다.
지난 2년 반 동안 황희찬과 함께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2023~2024시즌 36경기를 뛰어 4골을 넣었고, 2024~2025시즌 28경기에서 3골을 낚으며 팀의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스페인 국가대표로 A매치 27경기를 뛰어 9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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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황희찬이 주전 경쟁에 나서면 도와줄 순 있지만, 선발 한 자리를 약속할 수 없다"라며 "만약 황희찬이 다른 팀으로 가는 게 낫다고 판단하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라고 떠나는 게 낫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황희찬은 10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마치고 "울버햄튼이 남아서 뛸 수 있다면 (잔류가)우선시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뛸 수 있는 환경도 생각한다"라고 여지를 남겨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