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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에서 또 하나의 배신자 수비수가 나올까.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자신의 계약 연장 제안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코나테를 재계약으로 묶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최근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영국 가디언도 코나테 측은 리버풀이 제안한 계약 조건에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거절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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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테 측에서는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리버풀의 제안이 대부분이 성과 기반 인센티브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계약 협상은 현재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주전 수비수를 잃을 위기로 클럽 내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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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현존하는 수비진이 적지 않은 나이가 되면서 새로운 자원을 찾고 있다. 코나테 영입은 스쿼드 강화와 더불어 수비진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
매체는 "레알 입장에서는 코나테와의 협상이 결렬된 것이 유리한 신호가 될 수 있다. 허나 리버풀은 아직 포기하진 않았다"라며 "이적시장 말미에 다시 협상에 나설 계획이며 무리한 지출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