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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파추카 주장' 구스타보 카브랄의 인종차별적 발언 혐의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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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루디거가 인종차별적 욕설을 신고했다"고 확인하면서 "루디거가 그렇게 말했고 우리는 선수의 말을 믿는다. 구단은 선수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제 FIFA가 조사 중인 사안이다.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라운드 내에서 어떤 차별적 행위도 이뤄져선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반면 카브랄은 "그것은 싸움이었다. 그는 제가 손으로 그를 때렸다고 말했고, 그래서 언쟁이 벌어졌다. 심판이 인종차별 신호를 보냈고, 전 그에게 계속 같은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