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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폴 포그바가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로 이적한다. AS모나코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박주영이 몸 담은 팀으로 유명하다.
매체는 "포그바는 며칠 내 미국에 있는 임시 거처에서 프랑스로 귀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후 계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맨유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등을 거친 미드필더 포그바는 2023~2024시즌 중 무작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며 잠정적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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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는 이날 AS모나코와 포그바의 구두 합의가 완료됐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6월까지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최종 세부 사항은 조율됐으며, 계약서는 수 시간 내로 검토될 예정이고, 이후 포그바는 24시간 이내에 모나코로 출국할 것"이라며 "메디컬 테스트는 이번 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포그바는 뛸 수 있는 팀을 찾던 도중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받았다. 알 이티하드는 거액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포그바는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알 이티하드보다 적은 연봉을 제시한 AS모나코지만, 포그바는 축구선수로서의 도전을 리그1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