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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의 FC바르셀로나 이적이 이번에는 실현될까.
이후 겨울 이적시장 내내 '래시포드 이적 사가'가 펼쳐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유럽 클럽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팀들도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보였다. 심지어 사우디 팀 중에선 래시포드에게 연봉 3500만파운드(약 649억원)를 제시하기도. 그러나 래시포드는 사우디행을 거절하면서 유럽에서 더 뛰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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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에게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백업 자원으로 눈여겨 보고 있다'며 '아모림 감독은 여전히 래시포드를 전력외로 보고 있으나, 맨유는 4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여전히 요구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겨울부터 이어져 온 래시포드와 아모림 감독의 갈등은 보강 가능성이 희미해 보인다. 결국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래시포드가 어떤 형태로든 맨유를 떠날 가능성은 유력해 보인다. 맨유가 기존 입장대로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고수할 지, 이적료 문제에서 타협을 이룰지가 관건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