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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는 집으로 돌아간다'
캄프 누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홈구장이었다. 다만 1954년에 완공된 탓에 너무 노후화되며 안전상의 문제 등이 지적돼 왔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2023년부터 캄프 누의 전면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해왔다. 새로운 '뉴 캄프 누'는 최대 좌석수를 종전 9만9876명에서 10만5000석으로 늘렸다. 최신 부대시설까지 갖춘 초대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다만, 아직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부분이 있어 8월로 예정된 이벤트 경기 트로페우 주앙 감페르컵에서는 부분적으로 개방돼 활용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임시 홈구장을 사용하면서도 2024~2025시즌 라리가 우승의 업적을 이뤄냈다. 이제 새 구장에서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가면 연속 우승을 통해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