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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건 축구가 아니다."
막판까진 괜찮았다. 후반 19분 리스 제임스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가던 첼시는 후반 41분 낙뢰 예보에 따라 경기 중단 통보를 받았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보가 가시지 않은 채 2시간이 흘렀고, 첼시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대기할 수밖에 없었다. 2시간 뒤 재개된 승부에서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벤피카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앙헬 디마리아에게 실점하면서 결국 연장에 접어들었다. 연장전에서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첼시는 3골을 몰아치면서 4대1로 승부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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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