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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일전을 앞둔 일본 대표팀의 각오가 상당해 보인다.
미드필더 이나가키 쇼(나고야 그램퍼스)는 "(한-일전은) 역시 특별한 것이 있다. 격렬함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기에서 뛸 수 있다는 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비수 안도 도모야는 "'이기면 우승'이라는 조건 속에서 (한국은) 상당한 에너지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임에는 틀림 없다"면서도 "절대로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만 18세로 이번 대회에 소집된 일본 대표 선수 중 최연소인 사토 류노스케(파지아노 오카야마)는 "(한국은) 라이벌 국가이고, 승리가 중요한 승부다. 내가 영웅이 되고 싶은 기분도 있다"고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