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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을 계속해서 찔러보면서 주장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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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스는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 측에 이적료 인하를 요청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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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호드리구는 공격적 재능이 매우 뛰어난 선수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매우 크다"라며 "전방 3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연성은 프랭크 감독에게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하는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드리구를 영입한다면 손흥민을 대체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이 보유하고 있는 공격자원을 모두 비교해도 호드리구 이상의 평가를 받는 선수는 없다. 개인 기록으로는 손흥민이 호적수지만, 33세의 나이인 현 시점에서는 경쟁 상대가 되지 않는다.
물론 호드리구가 토트넘에 합류할 가능성은 지극히 적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합류한다면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팀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레비 회장이 이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면, 이는 이번 여름 시즌 최고의 이적 중 하나로 꼽힐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