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 잃고 좌절할 뻔했다...'유럽 5대 리그 활약' 日 주전 수문장 충격 고백 "수술 후 한쪽 손 아예 못 써"

기사입력 2026-03-28 01:40


日 다 잃고 좌절할 뻔했다...'유럽 5대 리그 활약' 日 주전 수문장 …
사진=트위터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이 대표하는 유럽 빅리그 수문장, 정말 큰 부상 위기를 극복했음을 직접 밝혔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지난해 6월 당시 월드컵 우승에 대해 "아직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지 않았고, 세계 톱 팀들과의 차이도 있지만, 선수들이 가진 능력, 성장, 개개인을 살리는 조직력을 갖고 일본 대표팀이 싸운다면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하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보고 준비해서 월드컵에 도전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자신감의 근원은 확실하다. 최근 일본 대표팀 경기력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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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다만 일본도 걱정이 있다. 바로 부상이다. 최근 핵심 선수의 이탈로 월드컵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일본 대표팀 핵심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는 지난 1월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 한 명의 주축이라도 이탈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쉽지 않은 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상 관리와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미 엔도 와타루, 미토마 가오루, 구보 다케후사 등 일부 선수들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거나, 이탈했다. 최근에는 나가토모 유토가 쓰러졌다. 이외에도 몇몇 선수들도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3월을 앞두고 가장 반가운 소식은 바로 스즈키의 부상 복귀였다.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스즈키는 부상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얼마나 극적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를 짐작게 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27일 '왼손이 골절됐던 스즈키 자이온이 성장을 직접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즈키는 "아직 완치는 아니다"며 "감각적인 부분에서 처음에 차이를 느꼈고,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감각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日 다 잃고 좌절할 뻔했다...'유럽 5대 리그 활약' 日 주전 수문장 …
AFP연합뉴스
스즈키는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처음 프로 무대를 밟았다. 우라와 레즈에서 데뷔해 이후 2023년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이적할 당시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등장하는 등 빅클럽들과 이름이 연결됐다.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세리에A 파르마로 향하며 유럽 5대 리그에 발을 들였다. 파르마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다만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스즈키는 올 시즌 초반 복합 골절로 이탈하며 장기 결장했다. 부상 결장 이후 돌아와서 최근에서야 다시 주전 수문장 자리를 되찾았다.

스즈키는 부상 당시 상황에 대해 "수술 후 3일 후부터 움직일 수 있었으나, 왼손은 사용할 수 없었다. 왼손 이외의 것들만 움직일 수 있었다"며 "오른손의 악력은 6~70 수준이지만, 왼손은 이제 50까지 돌아왔다"고 밝혔다.


일본으로서는 골문 앞에서 안정감을 책임지는 스즈키의 존재감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다른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스즈키의 복귀는 3월 A매치부터 일본 대표팀에 중요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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