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의 전적 데이터가 잉글랜드를 신장시킨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30일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일본의 데이터가 화제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린다. 모리야스 감독은 월드컵 우승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전력과 경기력, 일본 팬들의 기대감도 최고조에 달했다. 일본은 F조에 포함됐다. 네덜란드, 유럽 PO(B), 튀니지와 한 조를 이뤘다. 최선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충분히 기대해 볼만한 조에 속했다.
월드컵 무대로 향하는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필두로 일본 선수단의 기세는 대단하다. 일본 대표팀 에이스 미토마 가오루는 "(월드컵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다. 카타르 대회에서 그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토너먼트에서 싸우는 경험은 부족하지만,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일본이 이번 대회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다면 앞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의 4강 신화를 뛰어넘을 수 있다.
3월 A매치는 월드컵의 전초전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유럽의 저력이 드러나는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월드컵 무대에 대한 경쟁력을 시험하고 있다. 직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 일본은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1일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경기를 고려한 선택이었다. 잉글랜드전에서 최정예 전력으로 상대하기 위해 도안 리츠, 미토마 가오루 등은 선발에 포함하지 않았음에도 스코틀랜드를 1대0으로 꺾었다.
일본의 선전과 함께 유럽을 상대로 대단한 기록이 조명을 받았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일본은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전 데이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은 러시아 월드컵 당시 벨기에전을 이후로 유럽 상대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는 기록이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크로아티아에 밀려 탈락했지만, 승부차기였기에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 일본은 오랫동안 유럽과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유럽 상대 마지막 공식 패배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6강 벨기에전이다. 당시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나세르 샤들리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후 일본은 유럽에 패배가 없다. 7경기에서 6승1무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스페인,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기록을 고려하면 다가오는 잉글랜드와의 경기도 일본의 선전이 기대된다.
수치를 확인한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팬들은 "벨기에전 이후 유럽 상대로 무패라니 놀랍다", "이제 진짜 강호다", "일본은 유럽 킬러다", "잉글랜드전이 기대된다", "지금의 일본이 홀란의 노르웨이와 붙어보면 좋겠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