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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개막 4연승' FC서울 '폭풍질주'…김기동 감독, K리그 '이달의 감독상' 가능할까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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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 K리그1 무대에서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또 한 번 '이달의 감독상' 영광을 안을 수 있을까.

김 감독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4경기에서 연승을 지휘했다. 인천 유나이티드(2대1 승)-제주 SK(2대1 승)-포항 스틸러스(1대0 승)-광주FC(5대0 승)를 줄줄이 잡아냈다. 특히 광주와의 홈 개막전에선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2만4122명의 관중 앞에서 '골 폭죽'을 쏟아냈다. 손정범, 클리말라(2골), 로스, 이승모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깔끔한 '클린시트'도 칭찬받았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1983년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당당히 K리그1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서울의 '폭풍질주'와 함께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유력 후보다. 김 감독은 포항 사령탑 시절(3회)을 포함해 총 4회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4년 3월부터 매달 '이달의 감독상'을 수여하고 있다. K리그1, 2를 모두 병합해 수상자를 선정했고, 총 97차례 수상자가 나왔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달의 선수'와 '영플레이어'와 달리 '이달의 감독상'은 감독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절대적 모수가 부족하다. 이에 따라 K리그1, 2 모두 병합해 수상자를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기록을 살펴보면 K리그1 감독의 수상이 압도적으로 높다. K리그1은 66회(68%), K리그2는 31회(32%)였다. 이번에도 K리그1 '4연승' 김 감독의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이유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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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강력한 변수도 있다. K리그2 도전자들도 만만치 않다. 수원 삼성(5승), 부산 아이파크(4승1무), 수원FC(4승) 등 무려 세 팀이 개막 '무패'를 달리고 있다. 특히 서울의 '올드 라이벌' 수원 삼성은 올 시즌 이정효 감독 체제로 새 시작했고, 매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울 이랜드(2대1 승)-파주프런티어(1대0 승)-전남 드래곤즈(2대0 승)-김해FC(3대0 승)-용인FC(1대0 승)를 잡고 개막 5연승을 달렸다.

2017년 7월 이후 약 9년 만의 5연승이기도 하다. K리그2 무대기는 하지만 한 경기 '더' 치른 이 감독의 '이달의 감독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감독은 광주 사령탑 시절 세 차례(K리그1 2회+K리그2 1회)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다만 1부와 2부의 무게감 차이는 인정해야 한다. 프로축구연맹은 다음주 초, '이달의 감독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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