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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중미 없어 난리인데' 日에 패한 잉글랜드, 日중미에 완전 꽂혔다...獨언론 '이적료 1048억원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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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중미 없어 난리인데' 日에 패한 잉글랜드, 日중미에 완전 꽂혔다...獨언론 '이적료 1048억원부터 시작'
'우린 중미 없어 난리인데' 日에 패한 잉글랜드, 日중미에 완전 꽂혔다...獨언론 '이적료 1048억원부터 시작'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사노 카이슈(마인츠)에 꽂혔다.

2일(한국시각) 독일 빌트는 '잉글랜드가 마인츠 스타에 열광하고 있다'며 EPL 클럽들의 사노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사노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전 경기, 전 시간 출전을 기록 중이다.미친듯한 활동량과 폭발적인 속도를 장점으로 하는 카이슈는 1m76의 단신임에도 엄청난 점프력을 앞세워 공중볼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강한 투쟁력으로 경합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인다. 볼도 잘차 정확한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선봉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기술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에도 일가견이 있다.

현대 축구에서도 보기 드문 꽉찬 육각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일본에서는 리버풀에서 뛰는 엔도 와타루의 후계자로 일찌감치 불리고 있다.

'우린 중미 없어 난리인데' 日에 패한 잉글랜드, 日중미에 완전 꽂혔다...獨언론 '이적료 1048억원부터 시작'

무엇보다 EPL 클럽들이 사노에 꽂힌 것은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잉글랜드의 친선경기였다. 카마다 다이치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사노는 90분을 소화하며 잉글랜드의 특급 선수들을 모조리 제압했다. 공중 경합 100%, 8번의 리커버리 등 사실상 혼자 중원을 씹어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사노의 활약을 앞세운 일본은 아시아 팀으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를 제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일본은 스코틀랜드에 이어 잉글랜드도 1대0으로 꺾으며 이번 북중미월드컵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가시마에서 뛰던 사노는 2024년 단독 250만유로에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단숨에 전 유럽이 주목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떠올랐다. 빌트에 따르면, 사노는 마인츠와 2028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데, 그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그에게 6000만유로 이상의 이적료가 책정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했다.

브렌트포드가 일찌감치 사노를 노렸지만, 이제는 EPL 빅클럽들도 사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몸상태에 모든 것을 맡길 정도로 중원이 빈약해진 한국축구 입장에서는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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