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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추아메니 난투극에 놀란 레알 마드리드, 결국 '스페셜원'으로 마음 굳혔다...HERE WE GO 피셜 '레알-무리뉴,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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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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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madridxtra
사진캡처=madridxtra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조제 무리뉴 벤피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다.

유럽 이적시장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무리뉴 영입 작전에 착수했으며, 현재 직접적인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벤피카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무리뉴 감독이 팀에 남기를 원하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결국 모든 것은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했다.

디어슬레틱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협상에 나선 가운데 초기 입장도 정리된 상태'라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결단을 고심하고 있다. 다른 후보들과 구체적인 협상을 나눈 징후는 없다'고 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무리뉴 감독을 현재 라커룸에 필요한 변화를 가져올 최고의 적임자로 고려 중'이라고 했다. 이어 '벤피카도 이 상황을 알고 있지만, 재계약 협상은 중단됐다. 벤피카는 무리뉴 감독이 없는 미래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사진=디펜사 센트럴
사진=디펜사 센트럴

지난달 말 무리뉴 감독의 깜짝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제기 됐다. 디어슬레틱과 로마노 모두 한목소리를 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부진에 빠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난 자리에 '레전드'이자' 차세대 명장' 사비 알론소 감독을 데려왔지만, 한 시즌도 치르지 않아 경질됐다. 일부 핵심 선수들과의 불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이어 아르벨로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지만, 기대만큼의 지도력을 보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 일찌감치 탈락한데 이어, 리그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내내 스타 선수들 사이에 심각한 내홍으로 도마에 올랐다. 페레스 회장은 무너진 팀을 재건할 후보로 무리뉴 감독을 꼽았다. 알론소 감독을 선임할 당시,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이 주도하고 페레스 회장이 최종 승인을 했지만, 이번에는 페레스 회장이 직접 나서는 모습이다. 이미 물밑에서 협상이 이루어진 정황이 여러차례 나왔다.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측에 선수단 전권 행사 등을 요구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직접 나서 선을 그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누구도 내게 연락한 적 없다.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벤피카와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그게 전부"라고 했다. 이 인터뷰로 레알 마드리드행 루머가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

벤피카 감독 무리뉴 EPA
벤피카 감독 무리뉴 EPA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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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기류가 바뀌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내홍은 더욱 커졌다. 선수들간 주먹다짐으로 다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접촉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벤피카의 생각은 다르다. 벤피카는 1년 연장을 원하지만, 후이 코스타 회장과의 협상은 현재까지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이 300만유로면 팀을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이 있는만큼,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행에는 큰 문제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결단을 내릴 경우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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